티스토리 툴바


Dev note

Lifelog 2009/06/11 16:48
조만간 dev note로 깔짝깔짝댈 예정.
Posted by Daegun

after break.

Lifelog 2008/03/16 14:19

영 입맛이없다. 아무래도 주말은 누가 질질 끌고나가주지 않는이상 그냥 방에만 쳐박혀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다. 평소에도 그런 사람은 자주 있지 않았던데다, 누구말대로 expectation이란건 무서운 것이기 때문에 아무기대없이 패스.

사실 이런날은 비도 오고 마음껏 재즈음악도 틀어둔채 커피마시면서 멍하니 할일하는게 최고인데. 아니면 드라마나 영화를 보던가.

어쩌다보니 요새 두 시리즈나 찾아보게 된 한국드라마는 이제 한동안 추가로 찾아보지는 않을것 같다. 그러나 요새 방영을 시작한 어느 프로에서 나왔다는 대사를 읽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copy.

도연: 어? 배우지망생?
승아: 아직은요. 근데 언니처럼 될거에요. 제가 좋아하거든요.

도연: 내가 왜좋은데?
승아: 이뻐요. 화려하구..

도연: 이쁜건 니가 더 이쁘다 야. 나 아직 멀었다.
        나처럼 되고 싶어 자기 미래 담보로 도장 찍겠다는 친구가
        나한테서 본게 예쁘고 화려한거 밖에 없네.

        나처럼 되는거 어려운거 아니야.
        누가 너처럼 되고 싶게 하는게 어려운거지.

그래 누가 나처럼 되고 싶게 하는거, 좀 더 일반적으로 표현하자면 나의 색깔과 그에 맞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게 맞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매번 수동적으로 상대방만 기다릴수는 없는거지만, 내가 주로 매력적인 사람들을 찾아가기보다는 내가 다른이들이 찾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거다. 주위를 둘러봤을 때 생각보다 심심치않게 그런사람들을 하나 둘정도 찾을수 있는걸 보면 그렇게 소설속에 나올법한 이야기도 아니고. 가만보면 그런 사람들을 본 주변인들의 반응들은 승아가 말하는 "예쁘고 화려한"것들만 보고, 부러워하는 경우가 잦다. 차라리 그보다는 그 안의 무엇을 끌어내어 보고 배울수 있어야하는데.

전혀 뜬금없는 결론을 내리자면, 내가 그만큼 매력적인 사람이 되었을 때에야 용기를 내어 찾아간 매력적인 사람에게 조금은 뭔가를 기대할수도 있는법인듯 하다.

Posted by Daegun